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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핫세, 73세 별세

AniQ 2025. 1. 3. 14:54

올리비아 핫세 

 

최근 신문기사에 2024년 12월 28일 : BBC NEWS '로미오와 줄리엣' 배우 올리비아 핫세, 73세 나이로 별세 

 

 

'로미오와 줄리엣' 배우 올리비아 핫세, 73세 나이로 별세 - BBC News 코리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주연 배우 등으로 잘 알려진 올리비아 핫세가 73세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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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아 핫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 올리비아 핫세 소개

올리비아 핫세(본명: 올리비아 오수나, 영어: Olivia Hussey, 1951년 4월 17일~2024년 12월 27일)는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출신의 배우입니다. 그녀는 특히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에서 줄리엣 역할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로미오 역을 맡은 레너드 와이팅과 실제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 올리비아 핫세 개인사

1971년, 그녀는 19세의 나이에 배우 딘 폴 마틴과 결혼했습니다. 딘 폴 마틴은 가수 딘 마틴의 아들로도 유명합니다. 올리비아 핫세는 생애 동안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을 했습니다.

  • 두 번째 남편: 일본의 유명 가수 후세 아키라, 이들 사이에는 아들 맥스 후세가 있습니다.
  • 세 번째 남편: 미국 배우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 이들 사이에서 딸 인디아 아이슬리를 두었습니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름의 발음

그녀의 이름은 원래 영어식 발음으로 올리비아 허시(Olivia Hussey)로 불리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일본어식 발음인 올리비아 핫세(オリヴィア・ハッセ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작품

올리비아 핫세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긴 시간 동안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 올리비아 핫세 주요 출연작

  1.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68) - 줄리엣 역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음.
  2. 《그레이트 프라이데이》(H-Bomb, 1971)
  3. 《썸머타임 킬러》(Un Verano Para Matar, 1972)
  4.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 1973)
  5. 《블랙 크리스마스》(Black Christmas, 1974) - 슬래셔 영화의 선구적인 작품.
  6. 《고양이와 카니리아》(The Cat And The Canary, 1979)
  7. 《부활의 날》(Day Of Resurrection, 1980)
  8. 《나일 강의 죽음》(Death On The Nile, 1981) -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영화.
  9. 《필사의 반란》(Escape 2000, 1981)
  10. 《미망의 여인》(Distortions, 1987)
  11. 《사이코 4》(Psycho IV: The Beginning, 1990)
  12. 《성전풍운》(Undeclared War, 1990)
  13. 《이름 없는 전쟁》(La Guerre Sans Nom, 1992)
  14. 《세이브 미》(Save Me, 1993)
  15. 《퀘스트》(Quest Of The Delta Knights, 1993)
  16. 《매드맨》(Ice Cream Man, 1995)
  17. 《마더 데레사》(Madre Teresa, 2005) - 마더 데레사 역으로 호평받음.
  18. 《헤드스페이스》(Headspace, 2005)
  19. 《토르티야 헤븐》(Tortilla Heaven, 2007)

 

#4. 올리비아 핫세 주연 : 로미오와 줄리엣 유튜브 영상

 

 

#5. 올리비아 핫세  메인 이미지 

 

 

#6.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한 기억들

1968년작 《로미오와 줄리엣》은 프랑코 제피렐리(Franco Zeffirelli)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당시 매우 젊은 배우들이었던 올리비아 핫세(당시 15세)와 레너드 와이팅(당시 17세)을 주연으로 캐스팅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들은 원작의 젊은 주인공들과 나이가 비슷했기에, 셰익스피어가 묘사한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매우 진실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올리비아 핫세의 연기와 미모

올리비아 핫세는 영화에서 줄리엣 역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순수하고 우아한 외모는 셰익스피어의 줄리엣을 완벽히 구현했으며, 동시에 감정이입이 뛰어난 연기로 극 중 줄리엣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세밀히 표현했습니다. 특히, 창문 앞 장면에서는 그녀의 사랑스러움과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선사했습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며 낭만적이고 감동적인 대사로 가득 차 있는데, 핫세의 청초한 외모와 와이팅의 풋풋한 연기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영화의 감동적인 연출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이미 알고 있는 관객에게도 이 영화는 강렬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제피렐리 감독은 16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비주얼과 의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며, 원작의 시대적 분위기를 섬세하게 살려냈습니다.


특히 음악 감독 니노 로타(Nino Rota)가 작곡한 서정적인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잊을 수 없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음악과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비극적인 결말로 향하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이끌어 갑니다.


특별한 창문 앞 장면

창문 앞 장면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는 가장 유명한 시퀀스 중 하나입니다. 로미오가 정원을 넘어 줄리엣의 방 창문 아래에 다가와 사랑을 고백하는 이 장면은, 달빛 아래에서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이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올리비아 핫세의 눈빛은 순수함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으며, 레너드 와이팅의 대사 전달력은 젊은 로미오의 열정을 생생히 표현했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히 아름다운 사랑의 표현일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관계가 비극적인 운명을 향해 가고 있음을 예감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로미오와 비교

1996년작 《로미오 + 줄리엣》은 바즈 루어만(Baz Luhrmann) 감독이 현대적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원작 대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의상, 배경, 음악 등을 활용해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스가 주연을 맡았으며,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와 영화의 화려한 미장센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액션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강조하여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반면, 제피렐리의 영화는 원작에 더 충실하며 클래식한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시대적 감성과 전통적인 연출을 더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더 큰 울림을 줍니다. 디카프리오의 버전은 현대적인 감각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매력적이며, 제피렐리의 작품은 원작의 시적 아름다움과 서정미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7. 감상 후기

1968년작 《로미오와 줄리엣》은 단순한 고전 영화가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과 비극을 전달하는 불후의 명작입니다. 아름다운 미장센과 배우들의 연기는 여전히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며,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와이팅의 풋풋하고 순수한 연기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당시 주말 영화로 이 작품을 보셨던 기억은 특별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삶의 한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작품으로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 올리비아 핫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By AniQ 


AniQ 수정일 : v1-2025_0104_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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